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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중국·베트남 이어 미얀마 공략

국내 외식업체 최초…롯데그룹 유통·외식 계열사 진출 선봉장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4.29 15: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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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롯데리아는 지난 27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롯데리아 미얀마 1호점'을 공식 오픈하며 미얀마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 국내 외식기업은 롯데리아가 최초다. 롯데리아는 미얀마 정부가 본격적인 문호 개방을 실시하기 전부터 꾸준한 현지조사와 소비자 분석 등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했다. 이 결과, 지난해 6월 미얀마 현지의 마이코(MYKO.,Co.Ltd.)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이번에 1호점을 개소하게 됐다.

   지난 27일 오픈한 롯데리아 미얀마 1호점. ⓒ 롯데리아  
지난 27일 오픈한 롯데리아 미얀마 1호점. ⓒ 롯데리아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미얀마 진출로 롯데그룹의 미얀마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외식업체들의 미얀마 개척에도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롯데리아의 미얀마 1호점 오픈을 계기로 롯데그룹의 미얀마 진출도 가시화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앞서 롯데리아의 중국과 베트남 진출 이후 롯데그룹의 유통·외식 계열사들이 현지에 잇따라 진출하는 등 롯데리아는 그 동안 롯데그룹 해외사업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미얀마 진출에 따라 유통·외식 브랜드의 미얀마 공략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