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오전11시20분 광주공항에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실사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국제수영연맹(FINA) 실사단을 맞았다. ⓒ 광주광역시 |
[프라임경제] 국제수영연맹(FINA) 실사단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본격 점검에 나섰다.
코넬 마르쿠레스쿠(루마니아)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마케팅·미디어·시설 분야 피터 홀(스위스), 법률 분야 마크 카노(스페인), 공식 마케팅사 덴츄 관계자 2명(일본) 등 5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29일 오전 공항을 통해 광주에 들어섰다.
광주시민 300여명은 '실사단 환영합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 희망'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 등을 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FINA 실사단은 이날부터 공식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한 뒤 동아수영대회가 열리고 있는 염주체육관, 수영장이 건설되고 있는 남부대학교 등에서 현지 실사를 벌이고 법적·정치적 측면, 입국 및 세관 절차, 경기장 시설, 조직, 선수촌, 마케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