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0대 사립 중학교 영어교사가 제자에게 자신의 중요부위를 찍어 보내는 등 음란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K중학교 K교사(남, 40)는 지난해 11월 제자 A 모 양과 B 모 양 등 2명과 최근까지 카카오톡 채팅을 통한 부적절한 만남을 가져왔다. K교사는 자신의 특정 부위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해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관계는 해당 학생들이 전문 상담교사에게 털어놓으면서 사건화됐다. 해당 교사는 절실한 종교 신자였으며, 다른 교사들과도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학내 분위기가 극도로 뒤숭숭하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K교사에 대해 지난 26일 파면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