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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간제 일자리, 채용지원 확산

노사발전재단-서울여성능력개발원, 관련 MOU 체결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4.29 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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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이하 재단)과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이영옥·이하 개발원)은 29일 서울 공덕동에 위치한 노사발전재단 대회의실에서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창출을 위한 채용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는 새로운 직무개발, 근무체계 개편 등을 통해 근로조건에 있어 통상근로자와 차별이 없고 근로계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시간제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근로자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거나 인사노무 컨설팅을 지원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와 관련해 사업장 참여는 노사발전재단 컨설팅2팀으로 하면 되고, 취업상담은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 노사발전재단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와 관련해 사업장 참여는 노사발전재단 컨설팅2팀으로 하면 되고, 취업상담은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 노사발전재단
이번 업무협약은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참여 사업장의 시간제 근로자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울시 거주 여성들에게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재단과 개발원은 서울시 22개 여성인력개발기관과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인 '여성취업버스 일자리 부르릉'을 통해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기업과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매칭을 통해 시간제 근로자의 업무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이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일과 가정 양립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과 개발원은 올해 1000여개의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창출을 목표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발전시켜 시간제 일자리 채용을 지역으로 확산·정착시킬 수 있는 지역별 맞춤형 시간제 일자리 채용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