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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前서울경찰청장, 출판기념회? 檢 조사나 기다려!"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4.29 12: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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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저서 '우리가 모른다고 해서 없는 것이 아니다' 출판기념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통합당에서 이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민주당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김 전 청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국정원 직원 댓글 사건 수사결과 발표에 개입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라있고 조만간 소환될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이런 인물이 얼마나 할 말이 많다고 출판기념회 잔치까지 벌이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혹시 본인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후보를 당선시킨 1등 공신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말하고 아울러 "즉각 출판기념회를 취소하고 자숙하면서 검찰 수사를 조용히 기다릴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