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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우리 스타일에 맞는 공헌활동'

전세계에 '한국 아름다움' 각인 "국내외 나눔문화 확산 앞장"

전훈식 기자 기자  2013.04.29 11: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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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자동차 관련 업계는 친환경에 못지않게 사회공헌에도 열성을 보이고 있다. 금호타이어 역시 자사의 특징을 십분 살린 공헌활동에 귀한 에너지를 쏟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18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SRC(이하 SRC)와 '안전나눔 캠페인' 후원 협약을 맺고, 후원금과 함께 환자 수송용 셔틀버스 및 업무차량 타이어 등을 전달했다.

지난 24일에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SRC를 방문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재활센터 직원 및 방문고객의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및 밸런스 점검 △위치 교환 △워셔액 보충 등 각종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달했다.

  금호타이어는 사회복지법인SRC와 '안전나눔 캠페인' 후원 협약을 맺고, 후원금과 함께 환자 수송용 셔틀버스 및 업무차량 타이어 등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사회복지법인SRC와 '안전나눔 캠페인' 후원 협약을 맺고, 후원금과 함께 환자 수송용 셔틀버스 및 업무차량 타이어 등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 금호타이어

이처럼 금호타이어는 '아름다운 기업'을 지향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키고 있다.

◆핑크리본, 호주에 이어 국내까지 확산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6월 '신상품 설명회'에서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 협약식을 갖고 타이어 판매액의 일부를 재단에 기부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가진단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세워진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금호타이어는 자사 운영 타이어 유통체인점인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프리미엄 UHP 타이어 및 저연비 친환경 타이어 구매 고객에게 핑크색 타이어 밸브캡을 증정했다. 타이어 판매 수익금 일부와 전용 모금함을 설치해 얻은 모금액 또한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0월에서 열린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에서 부스를 마련해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한편, 직원들도 마라톤에 참여해 행사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국내 대표적인 여성 유방 건강 캠페인의 연장선인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타이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금호타이어의 유방건강 관련 캠페인은 지구 반대편인 호주에서 먼저 빛을 발했다. 호주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는 금호타이어는 2010년부터 호주 대표 유방건강 캠페인 '핑크 피터스 데이(Pink Fitters Day)'에 참여하고 있다.

  '아름다운 기업'을 지향하는 금호타이어는 국내외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있다. Ⓒ 금호타이어  
'아름다운 기업'을 지향하는 금호타이어는 국내외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있다. Ⓒ 금호타이어

특히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개최된 '핑크 피터스 데이'에도 참가해 전 직원이 핑크색 셔츠를 입고 핑크셔츠를 판매해 얻은 대규모 모금액을 전달하면서 '유방 건강의 중요성'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중국내 지적 장애 아동 교육 후원 약속

지난 1994년 중국에 진출해 △난징(남경) △톈진(천진) △창춘(장춘) 등 4개 공장을 보유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현지 아동 후원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국 베이징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화평궁에서 진행된 '미래는 어린이 세상' 기금 기부는 금호타이어의 CSR 철학을 잘 보여주는 예다. 생활비 보조나 식료품 후원 등의 단순하고 일회성인 시혜적 기부를 넘어서 장애 어린이들이 실질적으로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통한 꾸준한 후원을 약속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한 총 300만위안으로 조성되는 '미래는 어린이 세상' 기금은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중국 베이징과 난징 소재 특수학교에서 실시하는 △음악회 △음악강의 △교사훈련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 같은 그룹 내 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1사 1교' 자매결연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해 9월 난징시 푸커우취 용펑소학교와 6번째 '아름다운 교실'을 개설한 바 있는 금호타이어는 2014년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중국에 취항하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자매결연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우수한 타이어 품질과 기술력, 탄탄한 브랜드 파워로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외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