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내놓은 빅넷 전용선 서비스는 펌 뱅킹에 CMS를 더한 것이다. ⓒ 하나은행 |
[프라임경제] 하나은행(086790·은행장 김종준)은 29일 대기업 및 외부감사를 받는 중견기업을 위한 자금관리서비스인 '빅넷 전용선 서비스'를 출시한다.
빅넷 전용선 서비스는 보안성이 뛰어나고 대량이체에 장점을 가진 '펌 뱅킹 서비스'와 인터넷뱅킹 기반으로 데이터 이용료가 저렴한 'CMS(Cash Management Service)'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개별 전용망과 저렴한 비용으로 펌 뱅킹 이용이 가능하다.
또 기존 CMS 서비스를 이용해 여러 계좌의 자금을 집금계좌로 모으기 위해서는 여러 차례 일회용 패스워드(OTP) 조작이 필요했지만, 새롭게 출시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OTP 사용 없이 한꺼번에 자금을 집금계좌로 모을 수 있다. 또 이체의 건수 제한 없이 대량송금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