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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국내 외식브랜드 최초 미얀마 진출

1호점 오픈 시작으로 연내 총 10개 매장운영 목표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4.28 10: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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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리아가 국내 외식 브랜드 최초로 미얀마에 진출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27일 미얀마 양곤에 롯데리아 1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리아 미얀마 1호점은 미얀마 최대 쇼핑몰인 양곤의 정션스퀘어(Junction Square)에 2층, 268㎡ 규모로 자리 잡았다.

이에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해 8월 현지 외식전문 기업 마이코(MYKO.Co.,Lt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미얀마 외식시장 공략을 가시화했다.

   지난 27일 오픈한 롯데리아 미얀마 1호점. ⓒ 롯데리아  
지난 27일 오픈한 롯데리아 미얀마 1호점. ⓒ 롯데리아
롯데리아는 이번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양곤 시내에 로드숍 3개, 쇼핑몰 내 매장 6개, D/T(Drive-Thru) 매장 1개 등 연내 총 10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6년까지 미얀마에서 30개 매장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이사는 "롯데리아는 풍부한 외식사업 노하우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성공적인 해외사업 실적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면 미얀마에서도 성공적인 조기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리아는 지난 1998년 베트남에 첫 해외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에 141개, 인도네시아 19개, 중국 14개 등 해외에서 총 17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