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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문재인 순천정원박람회장 방문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4.27 16: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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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지렁이 다니는길' 정원에서 정원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의원. 맨 오른쪽은 광양출신 우윤근 의원. 권 여사는 운동화차림에, 문재인 의원은 청바지 차림이 눈에 띈다.=박대성기자. 
[프라임경제] 고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65.김해 봉하마을사랑 이사장)와 문재인 의원이 주말인 27일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권양숙 여사는 이날 오전 비서관 등 40여명의 일행과 함께 순천을 방문, 지인들과 조우한 뒤 시내 모처에서 식사를 마친뒤 오후 2시20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동문을 통해 입장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우윤근, 도종환, 윤후덕, 노영민, 김광진 의원 등도 같이했으며, 지역에서는 참여정부 허상만 전 농림부장관 내외, 박기영 전 과학기술보좌관, 서동욱 전남도의원, 이종철 순천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다만, 권 여사와 동행하기로 했던 서갑원 전 국회의원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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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장 가운데 가장 전망이 좋은 호수정원에 오른 문재인 의원과 박기영 순천대교수(전 과학기술보좌관).=박대성기자.

조충훈 순천시장의 영접을 받은 권 여사는 나승병 정원박람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23개국 정원이 꾸며진 세계정원과 실내정원, 식물농장, 호수정원, 중국정원, 갯지렁이 다니는길, 꿈의다리 등을 둘러본 뒤 순천만을 둘러봤다.

권양숙,문재인 대선후보는 갯지렁이 다니는길에서 만난 '김덕기전(展)'을 주최하는 김덕기 화백(81)을 알아보고는 반갑게 악수하기도 했다. 권 여사는 박람회장을 둘러보면서도 별다른 말이 없었으며, 안내자의 해설을 주로 경청한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