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대표이사 사장 전호석)는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1098억원, 영업이익 6345억원, 당기순이익776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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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현대모비스는 해외생산 증가율에 따라 모듈 및 핵심부품의 매출상승으로 1분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만큼 주간2교대와 관련 노조의 특근 거부에 따른 생산 감소로 모듈 및 핵심부품의 실적 증가폭이 제한됐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국내는 물론 유럽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부진과 원화강세에 따른 환율 영향으로 현대모비스의 AS부품판매 매출은 다소 주춤했다. 1조4485억원의 매출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2.8% 감소한 수치다.
한편, 실제 생산차질이 없었던 해외법인의 경우 중국지역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2.7% 증가한 것을 비롯해 미주지역(20.9%) 유럽지역(2.5%) 기타 지역(18.9%)도 모두 오름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