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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적극적 투자·해외공략으로 안정적 성장"

1Q 영업이익 2544억원 달성…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크게 증가

전훈식 기자 기자  2013.04.26 14: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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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을 1조6791억원을 올리면서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14.4% 상승한 254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한국타이어가 경제 침체와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이고 안목 있는 투자를 통해 확보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이미지 강화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타이어 이미지는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매출을 크게 증가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 시장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이 약 6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신흥시장에서의 매출 또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약 80%, 독립국가연합(CIS) 약 77%, 아시아태평양 약 40% 매출액이 급증하며 전체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다. 또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용(OE)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이 약 16% 상승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신축중앙연구소 설립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강화해 프리미엄 타이어에 대한 소비자 요구 및 품질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승화 대표는 "적극적이고 안목 있는 투자와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올 1분기에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품질 향상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로 글로벌 톱5 진입을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