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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원 前 의원, 권양숙 여사와 순천정원박람회장 방문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4.26 11: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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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김해 '기적의 도서관' 개관식에 참여한 권양숙 여사. ⓒ 노무현재단.

[프라임경제] 고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65, 김해 봉하마을사랑 이사장)가 주말인 27일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찾는다.

권양숙 여사는 이날 박기영 순천대 교수(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서갑원 전 국회의원, 임종기.이종철 시의원 등 참여정부 비서관 등 30여명과 함께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권 여사는 오전 11시30분께 순천에 도착해 조충훈 순천시장의 영접을 받은뒤 시내 가까운 사람들과 시내 모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할 오후 1시에 33만평 규모 박람회장을 관람한다.
 
또한 박람회장과 5km가량 떨어진 순천만 갈대밭을 둘러보고 담양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정원박람회를 줄곧 반대해 온 서갑원 전 의원이 권 여사와 함께 박람회장을 찾아 이목을 끈다. 국내 첫 어린이도서관인 순천 '기적의도서관' 1층에는 권 여사가 기증한 책 250권을 모아둔 '권양숙 문고'가 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우윤근 의원(광양.구례)을 비롯해 도종환, 홍영표, 전혜철, 윤후덕, 노영민 의원 등 6명도 같은날 박람회장을 둘러본다.

한편 오는 10월20일까지 6개월간 열리는 지역의 큰 축제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20일 개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