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은 아름다운 강진만의 살아있는 갯벌 풍경과 함께하는 '봄맞이 자전거 타기 대행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달 4일 군민을 비롯한 학생, 자전거 마니아, 강진MTB동호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진 종합운동장을 출발, 철새도래지인 해창 반환점을 돌아오는 총 20km구간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번 '봄맞이 자전거 타기 대행진'은 자전거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아름다운 강진만의 친환경 자전거 도로 개설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여가 활용 및 건강증진은 물론 강진만 해안도로를 지나 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를 달리면서 홍보, 강진만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은 물론 자전거 인프라 확충 및 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도암지석~군동 풍동까지 26.4km구간에 대해 1억2500만원(국비50%, 군비50%)을 들여 국가자전도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강진읍~해창까지 5.38km구간이 완공됐다.
올해 해창~도암 만덕까지 2.85km구간에 대해 공사를 실시, 오는 2017년 국가자전거도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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