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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평화의 섬 하의도 '제11회 천사섬 등산대회'

나광운 기자 기자  2013.04.26 09: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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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봄 바다가 아름다운 평화의 섬 하의도에서 '자연이 살아 숨쉬고, 보석같이 아름다운 청정해역, 평화의섬 하의도, 산행과 함께 행복을 충전하세요'를 주제로 내달 11일 '제11회 천사섬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26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등산대회는 전국 등산 가족과 동호인 및 단체가 참여, 김대중 전대통령의 고향 1004섬 신안 하의도의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탐방로 산행으로 건강관리와 지역을 바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코스는 행사장(하의초등학교 출발)→노두목 등산로입구→양세바위→언동마을 등산로→피섬마을 뒷산→큰바위얼굴 전망대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되며, 종착지인 큰바위얼굴 바위를 가슴에 품고 걸으면 수평선 너머로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외항선이 보이고 해넘이 시간에는 아름다운 천혜의 비경이 펼쳐진다.

이번 등산대회의 주요 내용은 개인, 가족, 단체 출발의 산행과 부대행사로 섬 등산대회 기념 촬영이 있으며 볼거리 제공과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행운번호표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품인 전복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교통편은 참가 당일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일반선은 아침 6시 50분, 쾌속선은 7시 1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게 되면 하의면까지 일반선은 2시간, 쾌속선은 1시간 10분이 걸린다. 참가자 및 단체 접수는 신안군 환경공원과 또는 신안군 하의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