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5일 코스피지수(1951.60)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막아낸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559.40)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4일 만에 후퇴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생명(8750원)은 하락세를 멈추고 0.57% 상승전환에 성공했으며, KDB생명도 3거래일만에 2850원(1.79%)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LG계열 IT 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1만6800원)는 보합 하루만에 0.30%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KT파워텔도 1.64% 오른 6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계열주에서는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SDS(9만1500원)와 시큐아이(1만2600원), 세메스(18만9500원) 등은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으며, 삼성메디슨과 삼성SNS도 각각 4075원, 6만775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전일대비 300원 상승한 1만1600원(2.65%)으로 강세 마감됐으나 현대다이모스(2만3750원)는 2.06% 약세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20만4000원), 현대삼호중공업(4만5500원), 현대아산(1만100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6500원), 현대카드(8400원) 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SK건설(2만9500원)은 부천동부터 마산까지 복선전철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에 성공에도 불구하고 4.84% 추가 급락하며 3만원선 저지에 실패했으나 포스코건설은 6만7500원으로 숨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픽셀플러스는 1.05% 오른 2만4000원대 진입에 성공했으며 테스나(1만950원, 0.92%)와 팬택(275원, 3.77%)도 나란히 상승 마감됐다. 티맥스소프트는 0.71% 내린 1만4000원에 머물렀으며, 마이다스아이티는 2만5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이밖에 LS전선(5만4500원), SK텔링크(7만6500원), 리딩투자증권(450원), 제주항공(5350원), 휴젤(4만9000원), 씨아이에스(1만7250원), 엠씨티티바이오(2100원), 엑시콘(5650원), 네파(15만4000원), 에이씨티(1만1650원) 등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기업공개(IPO)도 상승세가 우세했다. 내주 코스닥시장에 상장예정인 삼목강업(3150원)은 6.78% 강세를 나타내며 3000원선에 성공했으며, 상장예정 주식수는 1020만주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케이사인(7500원, 1.35%)은 전일의 하락을 상승으로 되돌렸으며, 레고켐바이오사이언(1만8300원) 또한 3.10% 급등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