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비맥주(대표 장인수)가 일본에 수출하는 '구구또' 맥주 시리즈가 '2013 몽드셀렉션(2013 Monde Selection)'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013몽드 셀렉션 금상을 수상한 '구구또 다크'(사진 좌)와 '구구또 릿치&멜로'(사진 가운데), 은상을 수상한 '구구또'(사진 우). ⓒ 오비맥주 |
'구구또'는 오비맥주가 지난 2006년부터 식품유통전문기업인 유니지오 코리아(Unigio Korea)와 계약을 맺고 일본 최대의 주류유통전문기업인 야마야(YAMAYA)에 제조업자설계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수출하는 제 3맥주다. 제 3맥주는 맥주 제조 시 보리와 맥아 외의 원료를 혼합해 맛을 낸 맥주의 한 부류로, 지난 2004년 이후 일본 맥주시장에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카테고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2013 몽드셀렉션에서 금상을 수상한 맥주는 '구구또 다크', '구구또 릿치&멜로' 2종으로 블라인드 테스트, 주질 분석 등 엄격한 국제적 기준에 인증을 받아 품질과 맛을 인정받았다.
오비맥주는 일본 내 흑맥주 시장의 낮은 점유율이 씁쓸하고 강한 맛이라고 판단해 2007년 흑맥주 특유의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 목 넘김이 부드러운 맥주 '구구또 다크'를 개발함으로써 판매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구구또 다크는 몽드셀렉션에서 지난해에 이어 맥주 부문 2년 연속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구또 릿치&멜로'는 오비맥주가 2012년 개발해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 중인 제품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주류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의 금상 수상은 우리의 맥주 제조기술력과 품질 관리능력이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된 쾌거"라고 말했다.
한편 '구구또'와 '구구또 논알코올' 역시 몽드셀렉션 맥주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