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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우리밀사업 대표향토산업으로 육성

우리밀클러스터사업단, 우수 지역전략 식품산업육성사업단 선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4.25 09: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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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밀 관련 사업이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사업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우리밀 관련 사업은 최근 중앙부처 관련사업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저을 거둬 인센티브 등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를 통해 2013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단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데 이어, 우리밀빵명품브랜드화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밀빵 명품브랜드 사업’이 선정돼 인센티브와 국비 등 총 예산 25억여원을 지원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09년 구성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단 12곳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이 평가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추진실적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해 6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업단에 대해서는 추가지원(인센티브) 사업비로 국비 각 2억 8000만원씩 지원됨에 따라,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광산구 평동 소재)은 올해 자립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 개발 육성, R&D, 홍보 마케팅, 우리밀 가공공장 유지 보수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2009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2011년까지 3년간 국비 등 48억원을 지원받아 우리밀 제품 개발, 우리밀 생산기반 구축, 마케팅 등 사업을 추진해 우리밀 재배면적 확대와 우리밀 산업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의 사업 결과 증산된 우리밀은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밀빵 명품브랜드 사업에 투입돼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우리밀빵 명품브랜드사업이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2단계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7억 3000만원 등 향후 3년간 총 2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우리밀빵 전문 유통 스타기업을 육성하고, 전문매장의 수익모델을 구현하며, 대형유통시장 개척을 통한 브랜드 제품 제조기업의 매출을 확대하는 등 2단계 사업 목표 달성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가 주관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단계의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 위주로 평가해 전국에서 26개 사업이 선정됐다.

김형수 경제산업국장은 “우리밀 관련 사업이 잇따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우리밀 관련 사업의 자립화 기반을 마련하고 고부가가치 창출과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해 우리밀의 우수한 맛과 안전성으로 소비시장을 확대해 재배농가의 매출 증가와 수익 창출,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