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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 선정

교육 인프라 활용한 창업 교육과정 운영…창업실패 사후관리도 지원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4.25 08: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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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13년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니어 창업스쿨은 시니어(40세 이상)의 경력, 네트워크, 전문성을 활용한 창업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창업성공률 제고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민간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퇴직자의 경력·전문지식을 활용한 창업을 유도하며, 총 100시간 내외의 이론 및 코칭과 현장중심의 실전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은 이 같은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청 지원을 받아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75명을 대상으로 익스팜(농촌체험교육농장) 창업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익스팜 창업 교육과정은 도시어린이 및 예비귀농인들이 농촌생활을 배워볼 수 있는 농촌체험농장경영 과정이다. 피자오븐 만들기, 궁중구들 만들기 등 의식주 생활체험과 농장조성에 관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이와 함께 꽃차전문점 창업 교육과정도 전개한다. 꽃차전문점 창업과정은 꽃차 소믈리에 교육으로 꽃차 이론 및 전문기술 실습, 식용작물 재배 농장 방문을 통해 체험교육으로 이뤄진다.

창업 교육과정 참가 신청은 1회차(익스팜)와 2회차(꽃차)는 오는 29일까지, 3회차(익스팜)은 5월27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비는 정부가 106만원을 지원하며 개인부담금은 20만원이다. 또한, 창업 실패를 줄이기 위한 교육 수료생 간의 커뮤니티 모임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이현석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은 "건국대의 농축산 교육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통해 베이비부머들이 창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은퇴자와 귀농·귀촌인들, 시민들의 소상공분야 창업지원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