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12차 상품을 26일까지 3일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은 KOSPI200 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상장지수펀드(ETF, TIGER 200·KODEX20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하며 지수가 하락할 때 사들여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또 10%씩 분할 매수해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은 적정 목표수익률 밴드(5~8%)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RP(환매조건부채권) 또는 MMW(머니마켓랩)로 자동 전환된다. ETF를 팔 때는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12차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 1000만원으로 기존 2000만원에 비해 대폭 하향됐으며 분기별 0.4%(연 1.6%)의 랩 수수료가 발생한다. 중도해지 때는 별도 수수료가 없으며,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이 증권사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최근 기업실적 부진과 일본의 공격적 양적완화 정책 등으로 시장 하락일수가 늘어나며, 하락폭이 1% 이상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락 때마다 비교적 싼 값에 분할 매수해 지수상승 때 수익 확보가 가능한 상품으로, 코스피 대비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