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개선과 사고예방을 위해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교실'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대신초등학교에서 현대차 임직원을 비롯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초등학교 보육교사 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입학식이 진행됐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실을 오는 2014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유치원 등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 현대자동차 |
현대차는 서울 및 전국 6대 광역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 교실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아 총 140개의 교육대상 학급을 선정했으며, 내달부터 11월까지 각 학급마다 찾아가는 교육을 연 5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시즌 1, 2 상영과 함께 △이론 및 실습 교육 △교통안전 관련 주제곡 율동 따라 하기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 전원에게 애니메이션 DVD를 포함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제작된 안전교육 용품과 문구세트 등 다양한 기념품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강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별도의 강사 양성 워크숍을 진행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학습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교안과 교보재를 제작해 교육에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업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교실' 애니메이션을 활용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하지 못한 곳을 대상으로 교육용 DVD를 배포하는 사업도 동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