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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드라마 '허준'으로 이라크에 한류바람 '솔솔'

5월부터 1999년 MBC 특별기획 드라마 '허준' 이라크 전역 방영

김태형 기자 기자  2013.04.24 11: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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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건설(부회장 김현중)이 드라마를 통해 이라크에 한류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부터 1999년 제작된 MBC 특별기획 드라마 '허준'을 이라크 전역에 방영할 계획이라는 것.

지난해 5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수주 당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라크에 한류바람을 일으켜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실무진들은 드라마를 통해 한국인들이 가진 도전·창의·인내의 모습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드라마 '허준'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은 "이번 방영으로 양국 간 우호 증진·문화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한류 열풍으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는 물론 향후 이라크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의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향악축제·서울세계불꽃축제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한화건설은 김 회장의 주문에 따라 이라크 등 중동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과 홍보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