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박종웅)는 지난 23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건설산업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건설업계 참석자들은 경기침체로 인해 서울지역 대다수 업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하고, 이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 △도시인프라 지속 확충 및 중단·지연사업 정상화 △공기연장에 따른 추가비용 공사비 반영 △발주기관의 자의적 공사비 삭감 관행 개선 △실적공사비 제도 개선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 발주 목표치 철회 △분리발주 활성화 반대 △서울시 대금e바로 시스템 개선 △공공관리제 및 정비사업 활성화 등이 논의 됐다.
김춘수 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서울의 미래 건설정책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려운 업계 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서울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아이비홀에서 서울특별시의회 건설위원회 위원을 초청 '건설산업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이 열렸다. ⓒ 대한건설협회 |
이어 박종웅 건협 서울시회 회장은 "최근 이슈인 사회 복지도 건설이 뒷받침이 되어야만 가능하다"면서 "지금 수행중인 연구용역 결과가 내년도 서울시 예산편성과 서울의 미래상에 반영되도록 시의회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