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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소비자평가단으로 이미지 향상 효과 '톡톡'

2010년 도입해 꾸준히 운영, 미스터리쇼핑 통한 제안 적극 반영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4.24 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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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부화재가 소비자평가단 운영으로 영업부문 이미지 향상과 서비스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평가단은 동부화재가 고객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10년 4월 처음 도입해 올해로 5기를 맞이했다.

   4월23일 개최된 소비자평가단 홈커밍데이에서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동부화재  
4월23일 개최된 소비자평가단 홈커밍데이에서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동부화재
동부화재는 소비자평가단 5기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3일 서울 대치동 동부 금융센터에서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과 소비자평가단 패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평가단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30~40대 기혼여성으로 구성된 소비자평가단은 고객 의견과 제안을 실상 그대로 반영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창조아이디어 창출을 목표로 1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113명의 패널이 활동했다.

이들은 그동안 총 502건의 제안을 했고 그 가운데 273건이 채택, 실행돼 동부화재의 영업 및 보상부문에서 이미지 향상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활동한 20명의 소비자평가단 5기는 본업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개인영업, 신채널영업, 자동차보상, 장기보상 등에 대한 체험활동과 미스터리쇼핑을 진행했다. 개인영업 측면에서는 영업의 기본에 해당하는 PA용모, 복장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활동과 불완전판매에 대한 점검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지난 3년 동안의 소비자평가단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회사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 제시를 통해 동부화재가 고객이 만들어가는 회사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동부화재는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활용해 전문성과 차별성을 확보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