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요20개국(통칭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일본의 양적완화에 사실상 면죄부를 준 가운데, 이번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일본의 경제 회생 정책을 환영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OECD는 2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2% 인플레 타깃을 달성하고자 통화정책을 크게 완화하고 정부지출을 증가시키며 경쟁력 개선을 위해 개혁을 실행하려는 노력은 매우 권장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OECD는 일본이 20년 동안 진행돼 온 침체를 끝내려는 시도는 환영할 일이지만, 국가부채 증가는 장기 성장과 재정의 안정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정건전성의 재수립은 일본의 최대의 정책 도전 사항"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의 공공부채는 경제 규모의 배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