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협력사의 준법경영을 지원, 상생협력의 관계를 다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3일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3년 협력사 준법경영 지원 설명회'를 열고 DS부문 26개 주요 협력사 담당 임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준법경영 실천을 돕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협력사 동반성장 활동을 한 차원 더 높인 것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자금, 기술, 인력 등 맞춤형 종합지원에서 나아가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준법경영 부문까지 확대한 것이다.
특히, 더욱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협력사가 특허 소송 등 법률적 리스크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협력사 담당자들은 어느 때보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삼성전자는 선정된 협력사를 대상으로 업무 중 발생 가능한 법률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자가점검 활동 등 준법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지원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 협력사별로 '준법경영 지원의 날'을 운영해 협력사가 실제 가지고 있는 법률·규정문제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는 등 특화된 준법경영 지원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기옥 삼성전자 DS부문 전무는 "협력사와 준법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기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협력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법경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