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대표이사 회장 정몽구)은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악 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국악원과 '국악 진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문화예술계 인재육성에 앞장서기 위해 올해를 '문화예술계 차세대 리더 육성'의 원년으로 삼았다. ⓒ 현대자동차그룹 |
특히 전국 30여개 대학 3000여명의 전통예술 전공 대학생들에게 꿈의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국립국악원이 주관하는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를 공식 후원, 국립국악원과 함께 전통예술 저변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후원과 같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예술을 보전하는 데 힘쓰겠다"며 "현대차그룹은 전통예술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예술을 이끌어갈 문화예술계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는 지난 32년간 대통령상을 26명이나 배출한 국내 3대 국악경연대회 중 하나다. 대회에 입상한 이들은 현재 교수, 지휘자, 연주자 등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끄는 인물로 성장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