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경찰서는 23일 가출청소년을 꾀여 모텔에서 성폭행한 김모씨(53)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1년 12월12일 저녁 8시께 찜질방에서 만난 가출청소년 A양(16)을 순천시 덕암동의 무인텔로 끌고가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등 전후 8회에 걸쳐 강간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왔다.
경찰은 범행 후 잠적해 소재를 알 수 없던 중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분석, 전남 완도지역에 은신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다방 등 탐문수사한 끝에 잠복 중이던 김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