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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협력사 '해외연수' 상생 마인드 공유

현지 견학 통한 벤치마킹 기회 제공…AS부품 안정적 공급 중요성 재인식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4.23 11: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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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는 빠르고 정확한 AS부품 공급과 글로벌시장으로의 꾸준한 진출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행복' 가치를 실현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빠르고 정확한 AS부품 공급과 글로벌시장으로의 꾸준한 진출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행복' 가치를 실현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
[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대표이사 사장 전호석)는 지난해 자사에 AS부품을 공급하며 우수한 납입실적을 올린 협력사 80곳 직원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협력사 직원 88명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상하이모터쇼 관람과 함께 현대모비스 상하이 및 우시공장과 상하이폭스바겐 공장을 견학, 벤치마킹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자사가 완성차 구매고객 만족도 향상과 직결되는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협력사들의 적기 부품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수협력사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인센티브 제공으로 상생 및 협업 마인드를 공유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권익 화신정공(현대모비스 협력업체) 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무한경쟁 예상 및 기술과 품질 향상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중국시장에서의 지속적 성장 및 AS부품의 안정적 공급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02년부터 매년 협력사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100개 업체가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울러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산 노하우 공유, 기술 및 품질 컨설팅 등 기술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화교류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생협력 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