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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체크카드 기반으로 지속성장 약속"

22일 창립기념식 진행 '우리나라 1등 카드, 우리카드' 비전 제시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4.23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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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카드는 지난 22일 오후 출범을 기념하는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창립기념식은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등 우리카드를 포함한 우리금융그룹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부 행사로 치러졌다.

우리카드 창립기념식은 급변하는 카드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성장과 시장가치 제고를 위한 우리카드 분사의 출범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정현진 우리카드 대표이사는 임직원 모두의 염원을 담아 '우리나라 1등 카드, 우리카드'라는 비전을 공표하고, 우리금융그룹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체크카드의 증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약속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2일 열린 창립기념식을 통해 앞으로 조직 안정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핵심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지난 22일 열린 창립기념식을 통해 앞으로 조직 안정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핵심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리카드
정현진 사장은 대표이사 인사말을 통해 "체크카드 활성화를 통해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정착에 앞장서는 카드사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조속한 조직의 안정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금융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사장은 "체크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브리드카드 영업활성화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우리카드의 발전은 우리금융그룹 소매금융 고객기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팔성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금융그룹의 13번째 자회사로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하며 조기의 역량 확보, 지속 성장성 담보, 그룹 시너지 강화 및 고객의 니즈에 맞춘 최상의 상품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1일 우리은행에서 분사해 출범한 우리카드는 첫 상품으로 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한 '듀엣 플래티늄 카드'를 출시하며 카드전업사로의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