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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직장인 건강 상담 서비스 나선다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4.23 1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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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그린푸드이 직장인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건강 상담 서비스에 나선다.

현대그린푸드는 사내 영양사가 강의를 원하는 해당 기업으로 찾아가 건강관련 강의를 하는 '헬시 클래스(Healthy Class)'와 영양상담 전문가들이 상담자의 식습관 일기를 통해 현재 식생활을 파악하고, 식습관 방향을 설정해 주는 프로그램인 '헬시 토크(Healthy Talk)'를 22일부터 개설했다. 

  용인시 현대그린푸드 본사 구내식당에서 영양사가 한 직장인에게 건강 상담을 해 주고 있다. ⓒ 현대그린푸드  
용인시 현대그린푸드 본사 구내식당에서 영양사가 한 직장인에게 건강 상담을 해 주고 있다. ⓒ 현대그린푸드

헬시 클래스는 △직장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암을 예방하는 착한 식습관 △내 몸을 살리는 저염식 △SMART하게 먹기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 △운동요법 등 총 6개 강좌로 구성됐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헬시 클래스 강좌는 기업들의 강의 요청이 쇄도해 현재까지 수강 예정인 대상자만 20여개 회사 약 5000여명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자사가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무료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헬시 토크(Healthy Talk)'는 상담을 희망하는 직장인이 구내식당을 방문해 영양상담을 요청하면, 체중별 표준열량 및 식품군별 적정 섭취량, 생활 습관을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일반적으로 직장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주요 질병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는 '헬시 클래스'와 '헬시 토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소 10년 이상의 병원 상담경력을 가진 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팀과 함께 '영양 상담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대학원 교과 수준의 임상 영양학, 주요 질환 분석, 영양 상담 스킬 등도 5개월간 교육 받았다.

교육이수 영양사 42명은 '헬시 토크' 상담사로 활동하고 이 가운데 19명은 '헬시 클래스' 강사로 활동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향후 대형병원 전문의사 및 운동 처방사 등 임상 전문가들을 초빙해,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강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