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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류현진 1승마다 '데이터 1GB' 제공

무제한 요금제 광고모델 기용, '매트릭스' 특수팀 참여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4.23 10: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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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최근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26) 선수를 무제한 요금제의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류현진 선수 10승 기원 특별 이벤트'를 연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최근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26) 선수를 무제한 요금제의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류현진 선수 10승 기원 특별 이벤트'를 연다. ⓒ LG유플러스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를 무제한 요금제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류현진 선수 10승 기원 데이터 이벤트'를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첫 LTE 전국망, 국내 첫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와 프로야구 선수 첫 메이저리그 직행 등 처음의 이미지를 부합시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오는 24일부터 5월31일까지 '무한자유 69'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류현진 선수가 1승을 거둘 때마다 모든 고객에게 데이터 1GB를 선물한다.

예를 들어 류현진 선수가 경기 후 승리투수가 확정되면 매월 승수에 따라 2승 시 2GB, 4승 시 4GB 데이터가 다음 달 초 추가로 제공돼 고객은 야구를 보면서 응원하는 재미와 함께 데이터 선물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류현진 선수를 광고에 기용하기 위해 미국 LA를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류현진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 영화 '매트릭스'의 특수 촬영팀과 함께 최첨단 촬영 기법을 이용해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담았다. 광고는 23일부터 방영된다.

송범영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이번 무제한 요금제 광고는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출연한 광고로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로 광고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간 무제한 음성통화는 물론, 특정 이동통신 사업자 및 유선전화 사업자에 구애받지 않고 음성과 문자뿐 아니라 데이터도 완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LTE 음성 무한자유 요금제'를 지난 15일부터 가입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