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저소득층 및 도서벽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식 도서를 지원하는 '2013 희망듬뿍(Book)' 사업을 23일부터 실시한다.
'2013 희망듬뿍' 사업은 기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도서지원 사업을 개선한 것으로 아동들이 시설 비치 도서를 '공유'하는 것이 아닌 자기만의 책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농어촌 및 도서산간지역의 학교 교사가 4월23일부터 5월23일까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연간 1000명의 아동들을 선정하고 6월과 12월에 각 5권씩, 연간 총 10권의 양서를 지원한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최근 지자체 및 민간단체의 활발한 활동으로 크고 작은 도서관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취약계층 아동의 독서 환경은 낮은 수준"이라며 "자신만의 책을 가질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각자의 독서수준과 관심 주제에 맞는 책을 지원 받아 독서의 기쁨을 누림은 물론 각자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도서지원사업과 '희망북카페'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34개 사회복지시설 내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6만권 이상의 양서를 보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