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1인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특화 오피스텔 상품이 속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설업계는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의 1인가구 특화 평면·커뮤니티 조성은 물론 주거편의를 위한 조식제공·청소·세탁대행 등 생활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관리비내역·택배알림·AS방문서비스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대우건설이 분양중인 서울 강동 천호동 천호역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도 특화 오피스텔에 해당한다. 공간활용도를 높인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추고 실별 개인창고를 제공해 사용빈도가 적은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5월에는 한화건설이 마포구 상암동에 상암2차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소형주택 전용 평면인 스마트 셀과 트랜스폼 평면인 스마트 피트 신평면 2종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셀은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 전용 평면으로 콤팩트 욕실과 주방으로 기존 평면 대비 20%넓은 실사용 공간을 제공한다. 스마트 피트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평면이다. 전용면적은 20~44㎡ 총 732가구 규모다.
지난 2월과 오는 5월에 입주하는 강동큐브1·2차는 입주자에 대한 집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e집사 강동QV'을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각종 생활·지역정보 및 택배·AS방문 서비스 등 집사 서비스 신청·접수는 물론 관리비와 관리실 공지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산업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2가 일대에 화성파크드림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4층~지상29층 전용 29~44㎡ 총 928가구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바쁜 1인 가구를 위해 호텔형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위탁사에서 1년간 유료로 진행, 조식제공은 물론 침구정리를 비롯해 청소, 세탁대행 등 생활서비스전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 분양하고 있는 연희 자이엘라는 다수의 대학이 인근에 위치하는 특징을 고려해 1인 가구 대학생 수요에 맞는 자이엘라 PLUS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거 편의를 위한 홈케어 서비스·시청각 장비지원·전자도서관 서비스 등이 입주 후 1년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