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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정용 LTE 펨토셀' 이르면 6월 상용

세계 최고 수준 광통신 인터넷 기반, 빠른 속도 제공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4.22 1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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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이르면 6월부터 집안 내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가정용 LTE 펨토셀을 순차적으로 현장 적용한다. 사진은 kt 펨토셀구성. ⓒ KT  
KT는 이르면 6월부터 집안 내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가정용 LTE 펨토셀을 순차적으로 현장 적용한다. 사진은 kt 펨토셀구성. ⓒ KT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가 이르면 6월부터 고객 지향형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세대 가정용 펨토셀(Femto Cell) 기술을 개발, 집안에 있는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끊김 없는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기존 중계기는 단순히 신호 세기만 전달해 커버리지만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다면 가정용 펨토셀은 커버리지 뿐만 아니라 전용 무선용량까지 제공, 고속·고품질의 무선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KT는 가정용 펨토셀은 초고속 인터넷망을 전송망으로 사용하는 초소형 기지국인 만큼 트래픽이 증가해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망 인프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TE 펨토셀에서 광통신 인터넷 회선 전송망이 필수적으로, KT는 전국 58만5000Km의 세계 최고 수준의 광통신을 보유하고 있고, LTE 펨토셀을 가장 잘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이유다.

이와 관련, 가정용 펨토셀의 장점으로는 △기존 3G나 WiFi방식 대비 3~5배의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고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한 고품질 서비스와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옥외 매크로셀과 펨토셀간 이동성 완벽지원으로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 △안전한 트래픽 전달을 위한 보안성 강화 △VoLTE 및 Zone 기반의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가 꼽힌다.
 
KT는 극장, 백화점, 대학교 등 가입자가 밀집한 실내공간의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기존의 퍼블릭 펨토셀도 세계 최초로 대규모 망구축 및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이를 이르면 6월 중 현장에 우선 적용할 예정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집안에서 끊김 없고 빠른 LTE 통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가정용 펨토셀 구축 및 상용화는 고객들이 집안에서도 음영지역 없이 구석구석 고품질·고속의 LTE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볼 수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LTE 통화품질 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