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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모금캠페인 후원자 초청 '저녁식사' 선물

"지구 저편 여성 자립 위해 작은 도움 되고파"

안유신 기자 기자  2013.04.22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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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팝아티스트 낸시랭은 지난 20일 저녁 압구정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탄자니아 여성 돕기 캠페인'에 참가했던 후원자 중 이벤트에 당첨된 송진솔, 조으리, 주태환씨 3명을 초청해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낸시랭이 후원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위제너레이션  
낸시랭이 후원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위제너레이션

낸시랭은 최근 탄자니아에 있는 미혼모, 여성가장들이 부채생산과 판매를 통해 사회.경제적 자립할 수 있도록 초기제작비 지원을 위한 모금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기간 중 총 31명의 후원자가 참여했다.

모금 캠페인은 기부 컨설팅 전문기업 위제너레이션(대표 홍기대)이 기획했고, 국제아동돕기연합(이사장 신세용)이 공동 진행했다.  

이날 식사 자리에서 낸시랭은 "자기의 신념을 소리 내어 표현하지 않으면 세상은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며 평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이렇게 위제너레이션의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것도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라며 "이번 모금이 지구 저편의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낸시랭은 북한 아동 돕기에도 선뜻 구두를 기부하는 등 나눔 실천에 있어 남다른 활동들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