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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중동현장 무재해 4000만 인시 달성

내년 2월 준공 시 5000만 인시 대기록 가능

김태형 기자 기자  2013.04.22 13: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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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건설(사장 최광철·조기행)이 해외 플랜트 사업장에서 무재해 4000만 인시를 달성했다.

SK건설은 아랍에미리트 루와이스 정유공장(이하 RRE) 프로젝트에서 20일 기준, 무재해 4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시란 한 사람이 한 시간 동안 일했을 때 양을 나타내는 노동량 단위로 무재해 4000만 인시는 1000명 직원이 매일 10시간씩 11년 15일동안 무재해를 이뤄내야 달성할 수 있다. SK건설은 현재 RRE 프로젝트 현장에 하루 최대 1만3000명 근로자와 3200대 차량을 투입한 상태다. 

RRE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서쪽 250㎞지점 루와이스 사막 한 가운데에 위치한 정유플랜트를 총예산 100억 달러 확장 공사다. SK건설은 이중 약 21억 달러짜리 원유정제설비 신설공사를 수행중이며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강재준 SK건설 화공플랜트부문장은 "기술력뿐 아니라 철저한 HSE 관리역량으로 해외 발주처 신뢰를 한 단계 높여 나가고 있다"면서 "RRE프로젝트 준공 시 무재해 5000만 인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