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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즌 새해소망은 취업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2.20 10: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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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비티즌(vitezen:video+netizen의 합성어로 동영상유저를 뜻함) 10명 중 4명의 새해 소망은 취업(공부)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챌(www.freechal.com 대표 손창욱)은 구정 연휴기간인 2007년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비티즌(동영상 유저) 1,760명을 대상으로 '새해소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조사대상 중 43%가 '새해 소망을 빌었다'고 답했으며, 32.4%는 새해 소망을 따로 빌진 않았으나 간절히 원한다고 대답했다.

 정해년 한해 어떤 새해 소망을 빌고, 다짐을 했는가라는 문항에서는 37.8%가 취업이나 공부와 관련된 소망을 빌었으며 28.2%가 어학이나 학습과 관련된 새해 다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문항이지만 30대 이상의 설문자의 경우에는 승진이나 대박(로또 등) 등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해 다짐으로는 금연이나 운동(다이어트)과 같은 항목에 가장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작심삼일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자신의 결심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로 떠들고 다닌다'가 44%로 가장 많았으며 '핸드폰 동영상으로 남겨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본다'는 항목도 23%로 두 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프리챌은 자사 직원들이 출연하는 새해 소망 및 다짐과 관련된 동영상 UCC 연하장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동영상포털다운 새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