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철 www.cgbest.co.kr)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367억 원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수익 실적을 보면, 보증수수료가 904억 원, 융자금 이자가 742억 원, 기타수익 106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예금이자 등 영업외수익이 879억 원으로 전년대비 69%가 증가해 전체적으로 수익규모가 약 16% 증가한
263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외 수익의 증가요인에 대해 건공은 지난해 펀드매니저를 채용, 장단기 채권투자 등 자산운영의 다변화를 통한 수익증가와 지속적인 채권추심을 통해 충당금 환입액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비용은 643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36%가 줄었는데, 주요 원인은 대손상각비와 구상채권상각비가 전년대비 223억 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보증실적은 22조3000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건공 관계자는 “27일 총회에서 결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당기순이익의 47%인 약 642억원을 조합원에게 배당 할 계획”이라며 “향후 자산운영, PF투자 등에서 수익증대를 꾀해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시스템을 갖춰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