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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파워 'UP'

저층세대·커뮤니티공간 특화아이템 29건 저작권 등록

김태형 기자 기자  2013.04.19 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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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단지 저층세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특화한 아이템을 개발해 29건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등록을 마친 29건 중 21건은 포스코건설·포스코A&C가 공동으로, 나머지 8건은 포스코건설이 단독 개발했다. 이번 공동주택 설계특화 아이템은 크게 △저층세대 특화요소 △평면 및 입면설계 특화요소 △커뮤니티 공간 특화요소로 나뉜다.

   1층 세대 바닥 높낮이에 차이를 둔 설계로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한 층단형 단위세대. ⓒ 포스코건설  
1층 세대 바닥 높낮이에 차이를 둔 설계로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한 층단형 단위세대. ⓒ 포스코건설
먼저 저층세대 특화요소는 △저층세대(1~2층)가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 3개층을 모두 사용하는 단독 주택형 단위세대 △1층 세대 바닥 높낮이에 차이를 둔 설계로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한 층단형 단위세대 등이 포함됐다.

평면 및 입면설계 특화요소는 △현관만 공유하고 내부는 세대를 구분해 부분임대할 수 있는 임대수익형 평면 △입주자 생활편의·이웃 간 소통을 위해 1층 로비에 라운지와 무인택배·캐비넷형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한 복합공간 △보행자 도로와 주동 로비를 연결하는 브릿지 주변에 채광 및 환기가 가능한 썬큰을 계획한 Green로비 등이다.

특히 이번 개발한 하이브리드 입면 디자인은 외관상 커튼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반 창호를 설치한 커튼월 룩으로 기존 입면 매뉴얼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커뮤니티 공간 특화요소는 △전연령대를 아우르는 전용공간이 별도로 조성된 온가족 피트니스 △자녀 놀이, 학습공간, 맘스 카페까지 집약된 키즈월드 △통학차량 승하차 대기와 무인택배 기능까지 포함하는 파크 스테이션 △자녀를 관찰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티 하우스와 연계한 유아 놀이공간 등이다.

서성기 포스코건설 건축설계그룹 리더는 "고객 선호도가 떨어지는 저층세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특화하는 등 실수요자들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했다"면서 "이번 개발 아이템을 통해 헤아림을 바탕으로 한 더샵 브랜드 파워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현재 분양중인 송도 더샵 마스터뷰·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에 하이브리드 입면 디자인을,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에는 유아 물놀이장 및 어린이 놀이터를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분양하는 단지에는 실수요자 특성을 고려, 특화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응용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