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외시황] IPO株 케이사인 7.19% '급락'

감자 앞둔 팬택 3일 연속 상승 4.17%↑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4.19 17:17: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9일 코스피지수(1906.75)는 외국인의 6일째 순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541.46)는 주 후반부터 약세가 이어지며 이날도 1.75% 하락한 541.46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시장은 상승률이 대체로 높지는 않았지만 일부 종목들은 반등세를 보였다. 감자를 앞둔 팬택(250원, 4.17%)은 3일 연속 상승하며 주간 기준 16.28%의 상승률을 마크했다. 팬택은 오는 29일 4대 1의 무상 감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디비정보통신(2600원, 4.00%)와 아미코젠(3만1500원, 3.28%), 엠씨티티바이오(2000원, 2.56%) 등 중소형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관련주 세메스(19만500원, 0.53%)가 이틀 연속 소폭 상승했으나 삼성메디슨(4075원), 삼성SDS(9만3000원), 삼성SNS(6만7750원) 등은 가격변동 없이 마감됐다.

증권주에서는 IBK투자증권(2300원)와 리딩투자증권(500원)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하이투자증권(850원, 3.03%)이 5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 NS쇼핑(7만5500원, 3.42%)은 7만원대 중반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GS건설 악재로 장내 건설주 투자심리가 악화됐으나 포스코건설(6만7500원)은 보합, SK건설(3만1000원)은 3.33% 상승하는 등 장외건설주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로지스틱스(1만1350원, 0.44%)가 소폭 반등했으나 현대삼호중공업(4만7000원, -2.08%), 현대엔지니어링(20만5000원, -0.49%)은 좀처럼 상승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KT파워텔(6450원, -2.27%)은 주간기준 7주 연속 하락하며 매도물이 출회되고 있다.

기업공개(IPO)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심사청구종목인 보안업체 케이사인은 7750원(-7.19%)으로 청구가밴드 하단(8500원) 미만으로 주가가 밀렸다. 이날까지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삼목강업은 2850원으로 견조한 흐름이었으며, 공모예정종목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1만7800원으로 숨을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