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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국내외 소아감염병 전문가와 '신플로릭스' 심포지엄

침습성 질환뿐 아니라 급성중이염 동시예방 유효성 입증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4.19 16: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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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국내 8개 주요 도시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위한 '신플로릭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플로릭스'는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과 급성중이염을 동시에 예방하기 위한 영유아 전용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플로릭스 시즌3 세 번째 이야기-완결편'이라는 주제로 폐렴구균 백신의 최신 동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료인 700여명이 참석해 영유아 폐렴구균질환 및 백신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강진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김동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 김창휘 순천향대학교 부천순천향병원 교수 등 국내 저명 소아청소년과 교수진과 빌 하우스도프 GSK 백신개발사업부 부사장, 하비에르 사에즈 요렌스 파나마 델 니뇨 병원 주임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폐렴구균 예방백신의 최신 흐름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결과 중 핀란드에서 진행된 최대 규모 임상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란셋'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신플로릭스' 3회 기초 접종과 추가 1회 접종을 마친 2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100% 예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혈청형과 관계없이 모든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도 93%의 예방효과가 있었다. 

감염질환 전문가 하비에르 사에즈 요렌스 박사는 "폐렴구균은 수막염, 패혈증 등 심각한 침습성 질환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 중 하나인 급성 중이염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동시에 예방하는 영유아 전용 백신접종을 통한 사전예방이 중요한데 '신플로릭스'는 특히 임상연구를 통해 유효성, 효과성 등에서 과학적 정보를 갖추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