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야당의원 5인 "보건부, 지방의료원 특위 구성해야"

진부의료원 폐업사태 계기삼아 사회적 논의 도출 요구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4.19 13:45: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업 추진과 관련, 국회의원들이 이 사태를 계기로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지방의료원과 공공의료 확대 강화를 위한 특위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19일 김용익·이학영·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과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 정진후 진보정의당 의원 등 5인은 공동으로 성명을 냈다.

이들은 "진주의료원 폐업사태를 계기로 지방의료원과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보건부는 지방의료원과 공공의료 확대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진료 공백이 우려되는 진주의료원에 대해 국립중앙의료원 의사 파견 등 복지부가 환자치료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경남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된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 안건은 여야 간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다음 회기로 넘겨져 진주의료원 폐업사태는 미봉된 채 유예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