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도권 아파트값이 조금씩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전국 집값은 0.01% 하락했지만 △서울시 0.01% △버블세븐 0.04% △수도권 -0.04% △광역시 0.08% △도지역 0.01% △세종시 -0.05% 등 등락이 엇갈렸다.
먼저 서울지역을 살펴보면 △강남구 0.12% △동작구 0.09% △양천구 0.07% △영등포구 0.04% △강북구 0.03% △구로구 0.02% △서대문구 0.01% △노원구 0.0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강서·광진·성동·은평·종로 등은 0.00%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중구 -0.45% △금천구 -0.24% △송파구 -0.09% △동대문구 -0.08% △서초구 -0.08% △용산구 -0.07% △마포구 -0.06% △중랑구 -0.06% △관악구 -0.04% △성북구 -0.04% △강동구 -0.01% △도봉구 -0.01% 등은 주택가격이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가격은 0.10%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 0.46%, 영등포구 0.30%, 서초구 0.02% 등은 집값이 오른데 반해 용산구 -0.51%, 강동구 -0.21%, 송파구 -0.13% 등은 내려갔다.
서울·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 ⓒ 부동산뱅크 |
버블세븐 지역은 지난주부터 상승세다. 강남권 0.07%, 목동 0.08%, 평촌신도시 0.05%, 용인시 0.00%, 분당신도시 -0.07% 순으로 조사됐으며, 주로 강남권과 목동 같은 고가아파트 밀집지역이 강세였다.
경기도에서는 △연천군 1.27% △여주군 0.24% △양주시 0.14% △파주시 0.13% △안양시 0.10% △이천시 0.09% △수원시 0.03% △남양주시 0.02%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반해 가평·군포·김포·동두천·시흥·안성·양평·오산·용인·평택·포천 등은 주택가격 변동이 없었고 △의정부시 -0.33% △의왕시 -0.30% △부천시 -0.13% △구리시 -0.11% △과천시 -0.10% △하남시 -0.10% △화성시 -0.10% △안산시 -0.07% △광주시 -0.06% △성남시 -0.05% △광명시 -0.02% 등은 하락했다.
인천시는 불황을 이어가고 있다. 서구가 1.05% 떨어진 것을 포함해 △부평구 -0.85% △계양구 -0.25% △동구 -0.21% △남동구 -0.08% △연수구 -0.04% 순으로 하락 폭이 컸으며, 강화군·남구·중구는 정체된 모습이었다.
1기 신도시는 △평촌 0.05% △산본 0.00% △일산 -0.01% △분당 -0.08% △중동 -0.33% 순이었으며 5대 광역시는 △대구시 0.38% △광주시 0.04% △부산시 0.04% △대전시 0.00% △울산시 -0.01% 순이었다.
대구시는 달성군 1.47%에 이어 차순위로 △서구 0.78% △달서구 0.47% △북구 0.18% △동구 0.10% △수성구 0.03% △중구·남구 0.00% 등이 뒤를 따랐다.
개별 아파트로는 달서구 대곡동 우방아파트 82㎡가 4500만원 오른 1억59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가장 많이 올랐고 달서구 용산동 용산보성도 2000만원 오른 1억9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도지역·5대광역시 아파트값 상승률. ⓒ 부동산뱅크 |
도 단위로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0.05%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강원·경남·전라·제주·충청 등 대부분 지역은 움직임이 없었다. 경상북도에서는 칠곡군이 0.28%로 가장 크게 올랐고, 구미시는 0.14%로 2개월 연속 상향 추세였다. 이 밖에 도 단위지역 집값은 대체로 제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