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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라인란드코리아, 블루투스v2.0+EDR 인증서비스 시작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2.20 10: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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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블루투스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국내에서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대표 슈테판 호이어 www.kor.tuv.com)는 기존 전송속도 보다 3배 이상 빠른 EDR(Enhanced Data Rate)기능이 추가된 블루투스 2.0 버전 제품의 인증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EDR 기능을 포함한 블루투스 2.0 버전 제품의 인증을 받기 위해 해외시험소를 이용해야 했던 국내 블루투스 업체들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EDR 기능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1Mbps에서 3Mbps까지 늘린 최신 규격이다. 전송 시간을 최소화하여 전력소비를 줄여주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 상태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송운채 블루투스 심사관은 “국내에서도 인증 시험이 가능해짐에 따라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블루투스v2.0+EDR 제품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표준을 확산시키기 위해 결성된 블루투스 SIG는 지난해 전세계 블루투스 인증 제품의 30%가 국내 기업 제품이며, TUV 라인란드 코리아가 가장 많은 인증 시험을 한 인증기관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