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화재가 제작에 참여한 청소년을 위한 장애 이해 교육용 드라마 '우리는 외계인이다'가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KBS 2TV를 통해 특별 방송된다.
2009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 방영되는 이 드라마는 교육부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청소년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방영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매년 중·고등학생들의 장애이해 교육을 위해 시청을 권장하고 있다.
'우리는 외계인이다'는 키가 작아 학우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폭력적으로 변하던 중학생 성재가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고 스스로에게도 자신감을 갖는다는 내용으로 학교 폭력과 장애 이해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삼성화재가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우리는 외계인이다'는 학교 폭력과 장애 이해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 삼성화재 |
이 드라마의 특징은 출연부터 제작까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씨는 1회부터 5회까지 드라마에 모습을 보였다.
제작비용은 삼성화재에서 지원했으며, 제작총괄 및 연출도 삼성화재 사내 미디어팀에서 맡아 진행했다. 기획 단계에서는 외부 기획위원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소재의 현실성과 참신성 여부를 검수했으며, 장애학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청하는 학생들의 시각에서 자발적 관심과 친화를 유도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
이 밖에도 드라마를 위해 극중 공연장면에서는 삼성화재 밴드 동호회에서 연주를 맡았고, 관객 및 보조 출연에도 삼성화재 임직원이 직접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