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이 국내 최초로 재난 대비 및 재난 이재민들의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후원한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종합센터' 기공식이 18일 오후 3시 양천구 신월동 신축현장에서 개최됐다. 예탁결제원은 대한적십사와 긴급 구호 및 재난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30억원을 후원해 국내 최초로 긴급구호종합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긴급구호종합센터 기공식. ⓒ 한국예탁결제원 |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3개의 태풍이 연속으로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해안 근접도시 뿐만 아니라 내륙지방에서도 큰 피해를 입어 도심지에서도 재난 시의 긴급구호 및 평상시 재난 예방·대비의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고 있다"며 "긴급구호종합센터 기공을 계기로 대형화, 복잡화, 연속화 되는 재난에 대비하는 재난안전시스템이 새롭게 구축돼 국민 모두의 안전한 삶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은 희망을 노래하는 야식 배달부로 알려진 적십자홍보대사 김승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시삽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탁결제원은 후원기관으로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