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은 지난해 비금융기관의 지급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은 전년대비 17.7% 증가한 64조3000억원에 달했다고 18일 공개했다.
이는 전자상거래 규모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며, 이번에 처음 60조원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실제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결제정보 및 대금정산 업무를 대행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의 이용금액이 전년대비 17.7% 늘어난 43조5000억원에 달했다. 참고로 지난해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1경1447조원이었다(재작년에 비해 14.5% 증가).
전자고지결제서비스 이용금액도 신용카드 제휴 아파트 관리비 납부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136.9% 증가한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