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르몽드, 5·18 취재차 광주방문

“광주시, UN 세계인권도시 지정되길 간절히 희망”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4.18 16:54:38

기사프린트

   프랑스 일간지인 르 몽드(Le Monde) 신문사(외신기자 mesmer henri)가 5.18자유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관광컨벤션뷰로  
프랑스 일간지인 르 몽드(Le Monde) 신문사(외신기자 mesmer henri)가 5.18자유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관광컨벤션뷰로

[프라임경제]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이 유럽에 더 널리 알려질 계획이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인 르 몽드(Le Monde) 신문사(외신기자 mesmer henri)가 광주 5‧18의 역사적 배경과 민주화운동 관련하여 취재차 광주를 방문했다.

올해로 33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취재진은 국립5‧18 묘지와 5.18 자유공원 등을 방문해 희생자 참배, 관련 영상 및 재현장소 등을 둘러보고 5‧18기념재단(이사장 오재일)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진실에 대해 상세히 취재하고 돌아갔다.

취재진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UN 세계인권도시로 지정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광주관광컨벤션뷰로(대표이사 정광훈)는 이번 프랑스 유력지인 르몽드가 광주 5‧18 민주화운동에 관심을 갖고 광주를 찾은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유럽에서도 광주를 민주‧인권‧평화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1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민주‧인권‧평화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을 매년 개최함으로써 광주적인 인권도시 비전과 방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