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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미하엘 슈마허' 조합, 최상의 안전이란?

장기 파트너십 체결,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개발 참여 및 홍보까지…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4.18 15: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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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설적인 레이서 미하엘 슈마허가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개발 참여 및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벤츠코리아는 미하엘 슈마허(Michael Schumacher)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모터스포츠와 포뮬러 1, 그 이상을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미하엘 슈마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안전과 컴포트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등 미래와 관련한 개발에 참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벤츠 뉴 A 클래스와 미하엘 슈마허. ⓒ 벤츠코리아  
벤츠 뉴 A 클래스와 미하엘 슈마허. ⓒ 벤츠코리아
'전진하지 않으면 퇴보한다'는 모토를 갖고 활동하던 레이싱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는 끊임없는 발전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해 스스로와 팀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왔다. 그는 이제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도로 위 안전을 위한 최상의 해결책을 찾게 된다.

미하엘 슈마허는 "나에게는 현재와 과거보다는 미래가 더 흥미롭다"며 "F1 드라이버 시절 나는 승리에 만족하기 보다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이를 위해 자동차가 제공하는 모든 기술에 의지했고 최대한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렇기 때문에 나는 레이싱카나 도로 위 자동차 모두 주행 보조 시스템의 열렬한 서포터"라고 전했다.

요아힘 슈미트 메르세데스 벤츠 세일즈 &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세계적인 레이서 미하엘 슈마허와 다시 일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미하엘 슈마허는 메르세데스 벤츠 F1 팀의 주니어 시절부터 최근 3년동안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팀 드라이버로 활동할 때까지 다양한 메르세데스 벤츠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서로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행 보조 시스템을 향상시켜 도로 위 안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는 5월1일 미하엘 슈마허는 다임러 그룹 디터 제체 회장(Dr. Dieter Zetsche)과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 파트너로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1990년 메르세데스 벤츠 F1 팀에서 주니어로 활동하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인연을 시작한 미하엘 슈마허는 현역 시절 총 7차례 F1 월드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최근 3년동안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에서 활동했으며 2012년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