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강동원 의원 "국회 입법조사처, 장애인 고용 너~무 안 해"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4.18 12:50:0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회 입법조사처가 장애인 직원 고용 및 배치에 지나치게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동원 진보정의당 의원은 18일 이런 문제를 언급하면서 개선을 촉구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국회 입법조사처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111명(정원 117명)가운데 장애인공무원은 단 1명에 불과해 장애인 고용비율은 0.90%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 등에서는 장애인 고용비율 3%를 지키도록 권고하고 있음을 감안해 보면 국회 입법조사처의 이 같은 고용 상태는 극히 문제라는 비판이 가능하다.

더욱이 강 의원은 "지난 2008년 이후 갈수록 장애인 고용비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강 의원은 "장애인 고용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현안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의원들과 국회 상임위원회에 배포하고 있는 입법조사처가 정작 '이율배반'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입법조사처장의 견해와 향후 개선대책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